제조업 분야 취업도 학사 학위 가진 이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 뉴스에 따르면 제조업 분야는 한 때 고등학교 졸업장만을 가진 근로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직업분야 중 한가지로 여겨졌지만 갈수록 제조업체가 복잡한 소프트웨어와 로봇 등으로 공장을 발전시켜 나가면서 대학 졸업장을 가진 이들의 일자리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릿저널(WSJ)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약 40%의 제조업 근로자들이 대학학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1990년대 초반의 10명 중 2명이 대학 학위를 가지고 있었던 것과 비교해 대비된다.
이러한 변화뿐만 아니라 미국 내 전체 제조업 고용이 1979년의 22%에서 2017년에는 9%로 급락해 고등학교 졸업장만 가지고 있는 제조업 취직을 희망하는 근로자들은 더욱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고 CBS는 설명했다.
전미제조업연합(NAM)에 따르면 대학 학위를 가진 근로자들을 필요로 하는 제조업 분야로는 운송장비, 화학 그리고 컴퓨터와 전자 제품분야 등이다.
예를 들어 운송장비 회사들은 예상 시스템, 시스템 엔지니어링, SAP 소프트웨어와 같은 기술을 가진 지원자를 찾고 있으며 화학 제조업 종사자들은 생명공학, 품질보증 및 화학 등에 대한 경험을 요구했고 컴퓨터 업계는 리눅스를 이용해 코드를 짤 수 있는 근로자들을 원했다.
또한 로봇이 근로자를 채용하는 것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로봇개발 기술에 투자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고등학교 졸업장을 가진 근로자들의 제조업 일자리 감소를 초래하고 있다.
한편,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2000년 이후 로봇의 발전으로 인해 미국 내 제조업 일자리 26만개가 사라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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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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