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동차 판매가 올해 5% 감소했고 내년에도 0.4%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 시장은 3.6% 줄면서 2년 만에 마이너스였으나 내년에는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 이보성 소장은 27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주최한 포럼에서 내년 세계 차 판매는 중국, 인도가 기술적 반등을 하지만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이 부진해서 전체적으로 정체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보성 소장이 발표한 ‘2020년 경영환경 전망’에 따르면 세계 차 판매는 올해 8,695만대로 떨어졌고 내년에도 8,730만대에 머물 것으로 추산된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인기가 계속되며 비중이 올해 35.6%에서 내년 36.9%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 속도는 다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급차 판매는 중국 등 신흥시장에서 늘면서 올해 1,027만대(0.6%)에서 내년 1,056만대(2.8%)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고급차에서 SUV 비중은 44%로 더 높다.
전동차(친환경차)는 올해 429만대(증가율 15.3%)에서 내년 555만대(29.3%)로 뛸 것으로 추정됐다.
중국에선 신에너지차 보조금 지원이 중단되지만 유럽 환경규제가 본격화한다.
미국은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며 올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판매가 줄 것으로 예상됐다. 신차 가격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이 중고차에 관심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올해 10.9%나 감소했지만 내년엔 3.9% 늘어나며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인도는 올해 당초 장밋빛 기대와 달리 금융 경색 여파에 -13.5%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내년엔 4.0% 증가가 예상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