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교육위 월례회의서 주민투표 논의
▶ 증축없이 개보수 예산만 투표 가능성

9일 팰리세이즈팍 교육위원회 신년회의에서 제이슨 김(오른쪽부터)·토마스 마타라조·존 마테시치 교육위원이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지난해 큰 논란 속에 부결됐던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학교 대규모 개보수안 찬반 주민투표가 올해 재추진될 전망이다.
9일 열린 팰팍 교육위원회 신년회의에서 교육위원장으로 선출된 스테파니 장 위원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올해 학교 개보수안 주민투표가 재추진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르면 오는 15일 있을 교육위원회 월례회의에서 주민투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 위원장은 “올해 재추진된다면 지난해와는 달리 증축 없이 개보수 예산만 주민투표에 부쳐질 가능성이 높다”며 “학교 시설이 교육이 이뤄지기에는 너무 노후해 대규모 개보수가 시급하다. 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주민투표를 늦출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팰팍 교육위원회는 6,113만달러 규모의 학교 증축 및 개보수안을 추진했으나 지난해 11월5일 주민투표 결과 반대 819표, 찬성 311표로 큰 격차로 부결됐다. 이 같은 결과는 막대한 공사비로 인해 재산세가 크게 오를 수 있다는 주민들의 우려가 크게 작용했다.
이 때문에 증축을 뺀 개보수 예산만 올해 주민투표에 부쳐 주민 부담을 낮추겠다는 것이 교육위원회의 의중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교육위원회는 개보수만 할 경우 3,863만4,500달러(주정부 지원 제외 실질 비용 1.545만3,800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아직 논의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확정된 것은 없고, 학교 관련 주민투표 시기와 구체적 내용 및 예산 규모는 앞으로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장 위원장의 설명이다.
한편 이날 교육위원회 신년회의에서는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승리해 연임에 성공한 제이슨 김·토마스 마타라조·존 마테시치 교육위원들의 취임 선서가 이뤄졌다. 아울러 스테파니 장 교육위원을 교육위원장으로 선출했는데 이는 팰팍 교육위원회 역사상 최초로 한인 여성이 위원장을 맡은 것이다. 이 외에 부위원장은 토마스 마타라조 교육위원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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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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