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 아카데미’ 14명 등록… 18일부터 4주간 진행

왼쪽부터 KYP 컨설팅의 김형주 대표, 이보름 강사, 오스틴 오 오마니닷컴 대표.
유튜브 동영상 제작을 통해 돈을 버는 것을 도와주는 ‘비즈니스 창업 아카데미 및 유트브 마케팅 제작과정’ 오리엔테이션에 한인들이 몰렸다.
KYP 컨설팅과 웹디자인/마케팅 회사인 오마니닷컴(OHMANI.COM) 주최, 김이박 세무회계법인 후원으로 11일 애난데일 소재 김이박 세무회계법인에서 열린 유튜브 창업 아카데미 오리엔테이션에서는 16명 정원에 14명이 등록을 마쳤다.
김형주 KYP 컨설팅 겸 김이박 회계법인 대표는 “현재 이민사회가 저성장으로 탈출구가 없는 상황에서 이번 강좌는 이런 한인사회에 성장 동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오마니닷컴과 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KYP 컨설팅은 앞으로는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강사를 초청, 세미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마니닷컴 오스틴 오 대표는 “기본적으로 유튜브에서는 구독자수가 1천명이 되면 18달러의 돈을 벌 수 있고 1천명이 추가될 때마다 18달러를 추가적으로 벌 수 있다”면서 “한국에서는 장난감을 갖고 노는 아이의 모습을 보여주는 유튜브 채널(보람TV)이 1등으로 2,200만명의 구독자 수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오 대표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장난감, 화장품, 먹방, 정보 등의 콘텐츠 순으로 구독자가 많다.
수업은 18일부터 내달 8일까지 한국일보 옆에 위치한 오마니닷컴 사무실에서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오전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30분, 오후반은 2시30분부터 6시까지이며 수강료는 350달러.
강사는 이보름 씨가 유튜브 알고리듬, 조정환 씨가 동영상 촬영과 편집을 가르친다.
이보름 강사는 “이번에 엄청나게 많은 분들이 문의를 해주셨다”면서 “현재 오전반은 정원 8명이 이미 다 찬 상태이고 오후반은 두명을 더 등록 받을 수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 강사에 따르면 동영상 제목은 물론 영상시간, 썸네일 편집 등 알고리듬을 알게 되면 구독자 수나 수익을 늘리는데 큰 도움이 된다.
한편 이날 강의를 신청한 양동자 박사(전 하워드대 교수)는 “오늘 오리엔테이션이 조직적이고 체계적이어서 너무 좋았다”면서 “앞으로 4주간의 교육을 통해 제가 운영하는 연구교육재단의 사업을 유튜브를 통해 영어로 청소년들에게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튜브 아카데미 교육신청 (410)978-7844, (703)649-9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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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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