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 샴파인 발레호 시장이 한인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한‘미주한인의 날’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 발레호-진천군 자매도시위원회>
발레호 시의회가 14일 ‘미주한인의 날(Proclamation Honoring Korean American Day)’로 선포했다.
지난해 2월 발레호시는 1903년 102명이 하와이에 처음 이민한 1월 13일을 ‘미주한인의 날’로 첫 지정한 것에 따라, 올해는 시의회 회기에 맞추어 1월 14일에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밥 샴파인 발레호 시장과 시의원들은 주류사회 번영과 발전에 기여한 한인들의 공헌을 높이 평가하며 윌리엄 김 차기 발레호자매도시연합회장에게 선언문을 전했다. 이어 윌리엄 김 발레호-충북 진천군 자매도시위원장의 환영사, 송기섭 진천군수의 축하영상 메시지가 발표됐다.
선포식에는 곽정연 SF한인회장, 박병호 SF한인회 이사장, 이진희 EB한인회 부회장, 이경희 SF노인회장, 서청진 SF체육회장, 권욱순 토마스 김 전 SF한인회장, 김동열 진천군 명예대사 등 지역한인들이 함께했다.
윌리엄 김 위원장은 “베이지역 도시 중 인종분포 다양성이 가장 높은 발레호시에서 제일 처음으로 ‘한인이민자의 날’을 지정, 선포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면서 “2002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발레호-진천 양 도시가 매년 상호방문을 통해 다양한 교류를 해왔으며, 진천군 공무원이 발레호 시청에 파견근무하는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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