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동맹 굳건, 대북관계는 협상 통해 해결해야”

새크라멘토를 방문한 이수혁 주미대사를 환영하며 지역사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앞줄 왼쪽 2번째 부터 박준용 총영사, 아미 베라 하원의원, 이수혁 주미대사)
이수혁 주미대사는 지난 17일 아미 베라 연방하원의원(가주 7지구)과 함께 새크라멘토 지역 동포 간담회를 코리아나 플라자(대표 유병주) 내 레드 알코브에서 가졌다.
안국준 새크라멘토 한인회 수석 부회장의 사회로 약 1시간 반가량 진행된 간담회에서 박준용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좋은 유대관계를 갖고 있는 이수혁 대사님과 아미베라 의원은 중요한 역할을 각자의 자리에서 담당하고 있다. 오늘 이자리에서 커뮤니티에서 좋은 의견을 많이 피력해 달라”고 말했다.
아미 베라 의원은 오전에 주의회 의사당에서 한국전 참전 용사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 전달식이 있었다며 한미 동맹의 결속력과 더 나은 기회를 위해 서로 돕는 관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으며, 한인 커뮤니티가 많은 긍정적인 역할로 지역사회의 경제 문화 발전에 큰 공을 세우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함께 이루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수혁 대사는 북한 핵문제전문가로 약 30년동안 직업 외교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10월 주미 대사로 부임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외교 통일 위원회 간사를 하면서 아미 베라 의원과 돈독한 유대관계를 맺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아미 베라의원은 한국관계 스터디 그룹을 이끌고 있는 한국에 있어서는 중요한 자리를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유대 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포들이 걱정하는 북한 핵문제와 대북 관계는 무력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기에 협상을 통해 지혜를 모아 해결 될 것이라고 믿기에 동포들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미 관계는 서로 이익을 추구하고 이루며, 상호 조화로운 관계로 혈맹이 더욱 튼튼해 질것이라 믿고 있으며, 균형있는 상호 발전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한국의 문화의 영향력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의견을 교환 했으며, 경제 무역, 한국의 대북 정책과 관련한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이날 간담회는 대표적인 지한파이자 지난 2019년 미국하원 동아태소 위원장에 선임된 아미 베라 의원이 이수혁 대사를 초청해 성사되었으며 코리아나 플라자 유벙주 대표가 후원했다.
이자리에는 이수혁 주미대사, 아미 베라 의원, 박준용 SF 총영사, 린다 버짓, 로버트 맥가비 랜초 코도바 시 시의원, 시티 매니저 사이러스 압하, 새크라멘토 시립 도서관장 리비카 사스와 새크라멘토 한인회 안해나 이사장, 안국준 부회장, 조현만 한국학교 이사장, 류영주 교장, 이영길, 스티브 리, 피터 강 과기협 회원, 노인회 변청광 회장, 뷰티 서플라이 협회 이재덕 회장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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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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