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오말리 알라메다 검사장은 29일 일정 범죄자에 한해 그 범죄 기록을 삭제해 주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혀 전미유색인종촉진동맹(NAACP: National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Colored People)의 취지에 동참했다.
오말리 검사장은 헤이워드 시청에서 열린 뉴스 컨퍼런스에서 지방검찰은 2월 8일과 15일 헤이워드 공공도서관에서 워크샵을 열어 어떻게 범죄 사실 기각 신청서를 작성하는지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말리 검사장은 워크샵 참석에 필요한 서류는 이름, 생년월일, 개인 파일번호(PFN) 등 3가지라고 했다.
지방검찰청 직원들과 NAACP 사람들이 나와 첨부될 범죄 전과 기록을 찾고 신청서 작성을 도와 주게 된다. 일단 지방검찰청에서 신청서를 심사하고, 개인별로 만나 상황 설명을 들은 후 기각이 가능한 사람들을 선별해 법원에 나가 최종 판결을 받게 된다.
오말리 검사장은 “한번 저지른 사소한 범죄가 생활을 하는데 여러 가지 걸림돌이 되는 것은 옳지 않다는 NAACP의 취지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워크샵은 C 스트리트 888번지에 위치한 헤이워드 공공도서관에서 2월 8일과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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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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