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아이오와 코커스’ … 9개월 대장정 돌입
▶ 바이든·샌더스 대혼전 속 첫 승부처 결과에 주목

민주당 첫 대선 경선인 아이오와코커스를 이틀앞둔 1일 버니샌더스(앞줄 오른쪽 두번째) 상원의원이 부인 제인(오른쪽)과 함께 시더래피즈에서 열린 선거유세에 참석해 지지자들과 악수하고 있다.[AP]
3일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를 시작으로 11월3일 대선 투표일까지 9개월간의 미 대선 레이스가 대장정에 들어갔다.
지난달 31일 상원 탄핵심판에서 민주당 추진한 증인 채택 안건이 부결돼 사실상 탄핵 정국이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대선 정국의 문이 열린 것이다.
공화당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실상 독무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맞설 대선후보 자리를 놓고 민주당의 첫 경선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전국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아이오와 코커스는 미 대선의 첫 관문이자 전체 방향을 가늠하는 잣대로 평가돼왔다.
첫 코커스에서 이긴 후보는 초반 승기를 잡고 집중 관심을 받으면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는 것으로 인식된다. 후원금이 몰리는 효과까지 얻게 돼 초기에 기반이 취약한 후보라도 도약의 계기를 만들 수 있다.
미 언론에 따르면 이번 경선은 혼전 구도에서 누가 1위를 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이에 더해 통상 상위 3명은 향후 레이스에서 계속 동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평가 속에 누가 3위권에 들 것인지도 주목된다.
중도 진영을 대표하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안정감과 함께 본선 경쟁력을 내세우며 ‘대세론’을 강조하고 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강성 진보 성향 지지자들과 청년 세대의 지지를 토대로 2016년에 이어 ‘아웃사이더 돌풍’ 재연에 도전한다.
무소속 샌더스와 달리 민주당 내 진보 입장을 대변하는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과 중도 성향의 피트 부티지지 전 사우스벤드 시장이 3위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3일 아이오와에 이어 뉴햄프셔(11일),네바다(22일), 사우스캘리포니아(29일)에서 이달 경선을 치른다. 특히 3월3일 수퍼화요일은 경선전의 1차 분수령이다.
이후 일정을 보면 뉴욕경선은 4월28일, 뉴저지 경선은 6월2일 치러지며 지역별 코커
스, 프라이머리가 진행된 뒤 7월13~16일 밀워키(위시콘신주)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지명 전당대회가 열린뒤 8월24~27일 살럿(노스캐롤라이나)에서 공화당 대선후보 지명 전당대회를 끝으로 일정이 마무리되면 11월3일 대통령 선거로 대선 레이스의 막이 내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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