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가 미 전국에서 7번째로 싱글들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선정됐다.
금융정보사이트인 월렛허브가 최근 미국 50개 주를 대상으로 싱글족 인구, 데이트비용, 도시의 로맨스나 재미 분위기 등 모두 29개 항목을 조사해 랭킹을 매긴 결과, 일리노이주가 총 62.61점을 받아 7위를 차지했다.
일리노이주는 데이트 기회 부문에서는 5위, 로맨스·재미 요소 부문에서 6위를 차지해 좋은 점수를 받았지만, 데이트 비용 부문에서는 전체 50개 주 중에서 45위를 차지해 영화보기, 외식 등 데이트에 들어가는 비용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싱글이 살기 가장 좋은 주 1위에는 총점 69.21점을 얻은 플로리다가 차지했다. 이밖에 순위는 2위 캘리포니아(67.41점), 3위 텍사스(66.77점), 4위 뉴욕(65.29점), 5위 펜실베니아(64.61점) 등이었다.
싱글들이 살기에 가장 안좋은 곳은 총점 35.52점을 얻은 웨스트 버지니아주였다. 이밖에 아칸사(37.48점), 노스다코타(38.19점), 뉴멕시코(40.79점), 와이오밍(41.85점) 등이 하위에 머물렀다.
도시별로는 시카고가 미 전역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은 도시 182개 중에서 6번째로 싱글이 살기 좋은 도시로 나타났다. 윌렛허브는 전국 182개 도시를 대상으로 각 도시들의 경제점수, 데이트 기회, 레크레이션 등 총 35개 항목을 분석해 싱글이 살기좋은 지역 순위를 집계한 결과, 조지아주의 애틀란타가 총 69.27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덴버(66.19점), 샌프란시스코(65.47점), 샌디에고(65.06점), 포틀랜드(64.54점) 등이었다.
싱글들이 살기 최악의 도시는 총점 36.50점을 받은 하와이주 펄시티로 나타났다. 이밖에 플로리다주 펨브로크 파인스(37.61점), 캘리포니아 글랜데일(38.20점), 텍사스주 브라운스빌(39.23점), 벌몬트주 사우스 버닝턴(39.23점) 등이었다. 싱글족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도시는 미시간주의 디트로이트였으며, 2위는 델라웨어주의 윌밍턴, 3위는 뉴욕주의 로체스터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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