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로에서 개발한 무인 로보트 배달 차량 R2 <사진 누로 제공>
마운틴뷰의 스타트업 누로(Nuro)가 제작한 로보트 운반차가 전국에서 운행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R2의 제작사인 누로는 국가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이 식료품 배달 로보트 차량의 운행을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R2에는 사람이 탑승하는 모든 차량에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하는 싸이드미러와 백미러가 없는 무인 차량이다.
누로는 사람 대신 물건을 싣는 R2를 개발했는데 R2는 누로가 개발한 2세대 로보트 차량이다. 누로의 공동 창업자 중 하나인 데이비드 퍼거슨은 “R2는 주문 제작된 특수 무인 차량으로 식료품상에서 가정, 혹은 레스토랑으로 다양한 물품과 식품을 배달할 수 있다”고 블로그에서 밝혔다. R2는 작은 차체 크기, 적절한 속도 조절, 보행자 보호 차체, 전기 동력장치 등이 특별히 장착된 차량이다.
누로는 미시간의 특수 차량 개발회사인 로슈(Roush)와 합작해 R2를 개발했는데 로슈는 R2를 더욱 가볍고, 보행자와 부딪쳐도 피해가 없고 배터리의 수명을 늘리는데 기여를 했다.
누로는 휴스턴에서 10일부터 R2의 시험 주행을 시작해 월마트의 식료품 배달에 투입될 예정이다. 누로는 2016년 전 구글 엔지니어인 데이비드 퍼거슨과 지아준 주가 공동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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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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