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차량을 타겟한 총격사건이 하루 사이 2건이나 발생했다.
가주고속도고경찰대(CHP)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오클랜드 23가에서 I-880 북행선으로 진입중이던 빨간색 쉐보레 캐밸리어 차량을 향해 총격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10시 20분경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유리조각이 산산조각 나있고 옆 차체에 4발의 총알자국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운전자는 다행히 부상입지 않았다.
이 사건으로 해당 하이웨이 북행선이 차단됐으나 같은날 오후 11시 45분경 통행이 재개됐다. 당국은 용의차량인 회색 닛싼 픽업 트럭을 수배중이다.
한편 같은날 새벽 프리몬트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CHP당국은 5일 새벽 3시경 프리몬트 마우리 애비뉴에서 I-880 으로 진입하던 검정색 BMW 차량 옆으로 한 차량이 붙어 총 5발을 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의 피해자 역시 부상입지 않았으며 곧바로 인근 프리몬트 소방서로 갔다.
현장에 도착한 CHP당국은 피해차량의 뒷 창문과 범퍼에 총알 자국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몸을 떨었으나 총상을 입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당국은 용의자를 수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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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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