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프리몬트 경찰국>
가주고속도로경찰대(CHP) 경관이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EB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알라메다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10일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 3건으로 CHP 경관 브라이언 왓킨스(34, 프리몬트, 사진)를 기소했다.
왓킨스에 대한 수사는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됐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프리몬트 경찰국은 왓킨스가 한 10대 소녀와 성적으로 부적절한 행위를 한다는 신고를 받았다.
수사결과 왓킨스가 CHP 경관으로 근무하던 당시인 2018년 9월부터 11월 사이 피해소녀(당시 16세)와 3번의 만남을 가지며 성폭행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행위는 자신이 조사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도 계속됐다고 당국은 밝혔다. 범행은 주로 프리몬트 시에서 비번일 때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왓킨스는 지난 6일 오후 5시 45분경 체포됐으며 10일 미성년자 성폭행 3건의 혐의로 기소됐다. 프리몬트 경찰당국은 “추가 피해자가 있다는 증거는 없으나 모든 정황을 놓치지 않고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슨 레어돈 산호세 일대 CHP 지휘관(Commander Captain)은 “수사기관과 협조해 조사에 임하고 있다”며 “비번 여부에 상관없이 요원들의 어떠한 위법행위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성명문을 통해 밝혔다. 왓킨스는 3월 5일 법정 히어링을 가질 예정이다. 피해자는 미성년자이므로 이름과 나이 등 자세한 신원은 밝혀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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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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