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전통예술원 관계자들.(왼쪽부터 조의찬, 정우성, 김병석, 장윤실, 이찬수씨/직책 생략)
한국전통예술원(KPAC/대표 김병석)이 사물놀이 공연 신설, 시카고시에 브랜치 오픈 등의 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
KPAC은 지난 11일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날 발표된 올 한해 주요 행사계획은 ▲4월 세월호 참사 추모 음악회 ▲5월 리듬 커넥션 ▲6월 한인문화회관 10주년 공연, 사물놀이 공연 ▲7월 사물놀이 공연 ▲8월 광복절 기념 행사, 시카고 드림 페스티벌, 사물놀이 공연 ▲9월 KPAC 정기 공연 ▲11월 기금 모금(미정) 등이다. 또한 올 가을 또는 내년 초부터 시카고시 공립학교 3곳에서 풍물 강좌 개설을 준비중이다.
주목할 것은 올해부터 전통 사물놀이가 새롭게 추가된 것이다. 이와 관련, 김병석 대표는 “한국 전통 예술이 동포사회 뿐만 아니라 주류사회에 더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물놀이 공연을 신설했다. 6~8월 각각 1회씩 진행할 예정이며 반응을 보고 상설 공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주예술가 1명을 한국에서 초빙해 7~8월 중으로 입국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또 “현재 북서부 서버브에 거점을 두고 있어 지역적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다. 시카고시 등으로 활동영역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시카고시에 브랜치를 오픈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를 시카고 브랜치 오픈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해로 잡고 빠르면 내년, 늦더라도 2~3년안에 오픈하는 걸 목표로 잡고 있다.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국악, 문화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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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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