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케어·음식·운동·자연 등 비교
▶ 시애틀2위·샌디에고는 3위에 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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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SF)가 미 전역서 가장 건강한 도시 1위로 랭킹됐다.
금융정보서비스 ‘월렛허브’(WalletHub)가 실시한 2020년 가장 건강한 도시 순위에서 SF가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월렛허브는 헬스케어와 음식, 피트니스, 자연 등 큰 항목 4개 (소항목 43개)를 기준으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 150곳을 포함해 총 174개 도시를 비교했다. 그 결과 SF가 총점 73.99을 받아 가장 건강한 도시로 집계됐다.
SF는 특히 파머스마켓, 특산품, 건강식 레스토랑 등이 포함된 음식 항목과 공원부지, 공원의 질, 하이킹 트레일, 조깅 트레일 등이 매겨진 자연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피트니스 센터와 멤버십 가격 등이 포함된 피트니스 항목에서는 4위에 랭킹됐다. 그러나 정신건강, 육체건강, 의료와 의약품 비용 등의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29위에 머물러 타 항목에 비해 현저히 낮은 점수를 보였다.
5위까지 순위를 살펴보면 워싱턴주 시애틀(70.62점)이 SF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으며 샌디에고(70.01점)가 3위, 오레곤 주 포틀랜드(65.66점)와 워싱턴 D.C.(63.87점)가 각각 4, 5위에 집계됐다.
북가주의 경우 프리몬트가 전체 순위에서 18위(59.06점)로 확인돼 북가주에서는 2번째로 건강한 도시로 분석됐다. 이어 산호세(20위, 58.51점)와 새크라멘토(26위, 54.57점), 오클랜드(35위, 53.48점)가 뒤따랐다.
가장 건강하지 않은 도시로는 텍사스의 브라운스빌과 라레도가 각각 1, 2위에 올랐으며 미시시피주 걸프포트, 루이지애나 슈레브포트(Shreveport), 테네시 멤피스가 뒤를 잇는 불명예를 안았다.
한편 해당 조사를 통해 다른 흥미로운 결과들도 밝혀졌다.
조기사망률이 가장 낮은 도시 항목에서는 산호세가 1위를 차지했다. 또 충분한 과일과 야채를 섭취하는 순위 집계 결과 산호세와 SF, 오클랜드, 프리몬트가 3위부터 6위까지 차례로 랭킹돼 베이지역 도시들이 상위권을 석권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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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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