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내용·방법 등 정보부족$ 내달 실시 앞두고 홍보 비상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가 다음 달부터 미 전역에서 본격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많은 주민들이 여전히 센서스 인구조사나 참여방법 등에 대해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나 인구조사 실시를 앞두고 센서스에 대한 주민 홍보 캠페인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 센터는 20일 본격적인 센서스 인구조사를 앞두고 상당수 미국인들이 센서스에 대한 기본정보조차 알지 못하고 있다며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3,535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56%는 올해 인구조사에서 시민권 여부를 묻는 질문이 있다고 믿었으며, 25%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나머지 17%만이 센서스 인구조사는 시민권 질문이 없다고 맞는 대답을 했다.
또한, 가입 종교를 묻지 않는다는 사실도 25%만이 알고 있었다. 센서스 인구조사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인 인구조사 결과가 정부 기금을 커뮤니티에 배분하는 기준이 된다는 사실을 아는 응답자도 56%에 그쳤고, 하원의석 수를 결정한다는 사실은 아는 경우는 59%에 그쳤다.
센서스 인구조사의 참여 방법에 대한 정보도 부족했다.
인구조사는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지만, 이를 아는 경우는 전체의 22%에 불과했다. 71%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으며, 6%는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한편 올해 센서스 인구조사는 오는 3월 중순 연방 센서스국의 센서스 설문조사 안내지 발송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센서스국은 설문조사 안내지를 미 전국의 모든 주소지로 발송할 예정이다.<연합>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