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팰리세이즈팍 버겐블러바드 인근에서 지난해 7월 일어난 한인간 집단 폭행 사건<본보 7월25일자 A3면 보도> 용의자 중 1명이 사건 발생 7개월여 만에 검거됐다.
팰팍 타운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7월 21일 팰팍 버겐블러바드 인근 이스트 팰리세이드블러바드 선상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 용의자 3명 중 1명인 35세 최모씨가 1일 버겐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최씨에게는 2급 가중폭행 혐의 등이 적용된 상태다.
지난 7개월 간 미제로 남아 있었던 폭행 사건의 용의자가 검거된 것은 경찰의 수사가 아닌 최씨 본인이 응급차를 불렀던 것이 이유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지난달 29일 팰팍에 있는 친구집에 있다가 코카인 과다 복용으로 인해 몸에 이상을 느껴 응급차를 불렀고, 이 과정에서 그가 7개월 전 폭행 사건 용의자와 동일 인물인 것이 확인된 것. 결국 용의자는 팰팍 안에 있었음에도 팰팍 경찰은 소재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셈이다.
이와 관련, 팰팍 경찰서 통상 업무를 총괄하는 앤소니 무치오 경감은 지난달 이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한 언론 질의에 대해 “용의자에 대한 팰팍 경찰서 차원의 직접적인 추적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연방수사국 수배자 명단에 등록돼 있어 전국 어디든 용의자들이 발견될 경우 우리가 바로 알 수 있다”고 답한 바 있다.
하지만 팰팍 경찰서의 생각과는 달리 용의자는 팰팍 안에 있었다. 팰팍 경찰은 붙잡힌 최씨를 통해 나머지 용의자 2명에 대한 소재 파악에 나서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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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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