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자 세르반테스(왼쪽)와 스티비 윌슨 <샌호아킨 카운티 셰리프국>
지난주 탈옥한 샌호아킨 카운티 교도소 수감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CBS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5일 샌프란시스코(SF) 델런시 스트릿 파운데이션에서 제공하는 재활프로그램 인터뷰를 보기 위해 SF에 가서 당국의 눈을 피해 도주한 엘리자 이스멜 세르반테스(23)와 스티비 래숀 윌슨(34)이 경찰에 다시 체포됐다.
이날 재활 프로그램 인터뷰를 보기 위해 함께 동행한 수감자는 세르반테스와 윌슨을 포함해 5명이었다고 뉴스는 밝혔다. 이 둘은 당국이 한눈파는 사이 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르반테스는 이날 오전 10시 45분경 마지막으로 포착됐으며 윌슨은 오후 1시 45분경 사라졌다.
수색을 펼치던 경찰당국은 10일 세르반테스와 윌슨을 체포했다.
윌슨은 이날 오후 12시 20분경 보호관찰관으로부터 붙잡혀 샌호아킨 카운티 교도소로 이송됐다.
세르반테스는 오후 5시 30분경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가 스탁턴 세인트 메리 고교에 차량을 들이받고 붙잡혔다.
한편 세르반테스는 차량탈취, 아동학대, 폭행 등의 혐의로 수감중이었다. 윌슨은 2급 강도, 미등록 및 불법 총기 소지 등의 혐의를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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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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