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한국마켓에서 쇼핑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코로나19가 베이지역에 확산됨에 따라 일부 주민들이 쌀, 물, 휴지 등을 사재기 하고 있는 상황에서 엘카미노 길에 위치한 베이지역 최초의 대형 한국 수퍼인 한국마켓(Hankook Supermarket)은 충분한 물량으로 여전히 정상 영업을 하고 있다.
지난주 한국마켓 종업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는 소문이 산호세 일대에 퍼져 이를 확인하는 문의가 마켓과 언론사에 빗발쳤으나 본보에서 16일 직접 한국마켓에 가서 확인 결과 유언비어로 밝혀졌다.
이날도 매장에는 여전히 많은 고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었으며 지난주에 떠돌았던 유언비어를 믿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그는 비즈니스 당사자는 물론 모든 고객들에게 불편을 주는 그와 같은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일을 삼가해 달라고 부탁했다.
심 매니저는 항상 그래 왔지만 요즘은 특히 60명에 달하는 모든 종업원들에게 수시로 손을 깨끗이 씻고 캐시어들은 손님들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도록 교육시키고 있다고 했다.
매장을 둘러보니 쌀과 라면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부족한 품목은 없었다. 쌀의 경우 일부 품목이 없었지만 구입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었고 라면도 마찬가지였다. 심 매니저는 요즘 쌀과 라면의 수요가 평소보다 2배 이상 늘어나 모든 종류의 쌀을 즉시 채워 놓기가 어렵지만 고객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부족한 품목을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주소: 1092 El Camino Real, Sunnyvale
▲ 전화: (408) 244-0871
▲영업시간: 주 7일 오전 8시- 오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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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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