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섬 가주지사 기자회견 통해 밝혀
▶ 산타클라라 카운티 6번째 사망자
가주 내 학교들이 여름 방학 전까지 수업 재개를 못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을 보인다.
게빈 뉴섬 가주지사는 가주내 학교들이 여름방학 전까지 다시 문을 열수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많은 이들이 ‘자택 대피’ 경고령이 끝나는 3주 후면 수업이 재개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으나 뉴섬 주지사는 “매우 냉정한 이야기지만 학교가 몇 주 안에 다시 열 것이라는 기대를 하지 말아달라”며 “여름 방학까지 수업이 재개되지 않을 가능성을 놓고 미리 상황에 대비할 것”이라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 6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보건당국은 18일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카운티내 6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60대 남성이다.
산호세 주립대에서도 첫 코로나19 감염 학생이 생겼다. 캠퍼스 밖에서 지내고 있는 이 학생은 현재 자택에서 격리 조치가 취해졌다. 언제 양성반응이 확인 됐는지 등 자세한 사항은 알려진 바 없다.
미 전역의 확진자 수는 8,500명을 육박하는 가운데 가주는 852명으로 뉴욕(2,382명)과 워싱턴주(907명)를 이어 3번째로 심각한 수준이다. 베이지역 총 확진자는 412명이 됐다.
SF크로니클의 실시간 추적 지도를 통해 살펴본 카운티별 현황에 따르면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175명으로 최다 확진자를 기록중이며 산마테오 카운티(80명, 사망 1명)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SF)는 51명, 콘트라코스타는 4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알라메다 카운티는 34명, 마린 카운티 15명, 솔라노와 소노마 카운티에 8명의 확진자가 있다.
주말 운행을 취소시킨 소노마-마린 지역 레일 트랜짓은 17일 평일 운행 서비스를 축소시키겠다고 발표했다.
CBS뉴스에 따르면 이들 당국은 아침과 저녁 남행선과 북행선 서비스 열차 중 각각 1대의 운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소노마 카운티 공항역에서 오전 7시 10분과 오후 4시 29분 출발하는 남행선 열차와 락스퍼에서 오전 8시 46분과 오후 6시 5분 출발하는 북행선 열차가 이에 해당한다.
트랜짓 당국은 추후 추가 조정이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SF교육구는 학생들을 위한 무료 식사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KRON4에 따르면 SF교육구는 학생들을 위해 아침과 점심만 제공되었던 무료 식사 프로그램에 저녁까지 포함시킨다고 1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하루 3끼 식사를 모두 제공받게 되며 과일과 야채, 우유 등도 받을 수 있다. 오늘(19일)부터 18개 장소가 오픈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10시까지 지정 장소에서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워싱턴, 조던(Jordan), 링컨, 미션, 갈릴레오 고교, 브라운, 덴만(Denman), 프란시스코, 릭(Lick) 중학교, 차베즈, 라우(Lau) 초등학교 등이 지정 장소에 해당한다.
한편 60세 이상을 위한 특별 영업 시간을 마련한 사우스베이 ‘자노토 패밀리 마켓’(Zanotto’s Family Market)에 이어 대형 식료품점 역시 이에 동참하고 있다.
KRON4의 보도에 따르면 ‘홀푸드’는 개장 시간 1시간 전을 60대 이상을 위해서만 오픈 하며 ‘세이프웨이’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를 이같은 시간으로 활용한다.
타겟의 경우 매주 수요일 개장 후 첫 1시간은 60대 이상만 입장할 수 있다.
그러나 타겟은 수요폭증으로 인해 부족해진 재고를 채우고 매장을 청소하기 위해 영업 마감시간을 오후 9시로 앞당겼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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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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