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 브리드 SF시장 재당부
▶ CC카운티 첫 사망자$SC카운티서 2명더
게빈 뉴섬 가주지사가 19일 가주 전역에 ‘자택대비’ 경고령을 발표한 가운데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SF) 시장이 19일 저녁 모임과 파티 등을 자제할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KRON4의 보도에 따르면 런던 브리드 SF시장은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주민들에게 “집에서 이뤄지는 저녁 모임과 파티 등도 자제하라”며 “'자택 대피’명령이란 한 집에 사는 가족 혹은 사람들외에 타인과는 접촉을 금하라는 뜻”이라고 다시 한번 지적했다.
베이지역 일부 카운티의 경우 이 같은 명령이 떨어진지 3일째 된 19일 시당국은 “명령은 대부분 자발적 순응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그러나 사법당국의 순찰과 단속 역시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는 사망자가 2명 더 발생했다. 카운티당국은 20일 오후 80대와 70대의 코로나19 감염자 2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해당 카운티에서 발생한 7번째, 8번째 사망자다.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에서는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보건당국은 병원에서 치료받은 70~80대 코로나19 감염환자가 19일 사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사망자는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으며 최근 해외여행을 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니어 센터 2곳에서도 감염자가 확인됐다. EB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19일 멘로파크 소재 ‘실버 오크 메모리 케어’센터에서 직원 1명이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아트리아 벌링게임’ 시니어 센터에서 주민 5명이 바이러스 감염된 것이 밝혀졌다. 6명 모두 병원에 입원중이다.
베이지역 확진자 수는 505명으로 증가했다. SF의 추적 지도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경 현재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189명(8명 사망), 산마테오 카운티 100명(1명 사망), 샌프란시스코 76명,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46명(1명 사망), 알라메다 카운티 48명, 마린 카운티 25명, 소노마 카운티 11명, 솔라노 카운티는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집계됐다.
한편 큰 타격을 받고 있는 호텔업계 역시 줄줄이 문을 닫거나 예약을 받지 않고 있다.
SF게이트의 보도에 따르면 ‘W 샌프란시스코’와 ‘포 시즌스’(The Four Seasons) 등 대형 호텔들이 문을 닫거나 예약을 더 이상 받지 않고 있다. ‘힐튼 유니온 스퀘어’와 ‘Parc 55’ 호텔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나 특정 서비스와 시설 이용 등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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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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