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라구나혼다 병원 락다운…직원 6명 양성
▶ ‘그랜드 프린세스’호 탑승객 2명 사망
코로나19 검사가 대폭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베이지역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300명을 넘어섰다.
SF크로니클의 코로나19 실시간 추적 지도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 30분 현재 베이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322명으로 집계됐다. 가주는 3300명을 돌파했으며 사망자는 총 70명이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통계를 살펴보면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460명대를 웃돌며 사망자 역시 1명 더 증가해 17명이다. 샌프란시스코(220명대, 사망자 2명)는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50여명 증가했으며 사망자도 1명 늘었다.
산마테오 카운티(190명대, 사망자 5명)에서는 4명이 추가로 사망했으며 알라메다 카운티는 170명대(4명 사망) 확진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그 외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130명대(1명 사망), 마린카운티 60명대, 솔라노와 소노마(1명 사망) 카운티 30명대, 나파카운티 7명으로 나타났다.
SF 라구나 혼다 병원에서는 직원 6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이 판정되자 건물 락다운 조치를 내렸다.
주로 65세 이상 환자를 취급하는 이 병원에서 직원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자 즉각 조치를 취한 것. 이는 가주 ‘자택대피’ 명령이 끝날 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환자 중 아직까지 별다른 증상을 보이거나 확진판정을 받은 케이스는 없으나 24일 기준 총 750명의 환자 중 15명만 검사를 받은 사실을 미루어 보아 결과는 예측할 수 없다고 SF크로니클은 보도했다.
페어필드 트래비스 공군기지에 격리되어 있던 ‘그랜드 프린세스’호 탑승객 2명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결국 사망했다.
두 사망자는 60대 남성으로 격리중 증세가 악화돼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지난 21일과 23일 각각 사망했다고 SF크로니클은 보도했다.
댈리시티에 새로운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검사장이 생겼다.
SF크로니클에 따르면 노스 이스트 메디컬 서비스는 211 이스트무어 애비뉴에 위치한 댈리시티 클리닉 주차장에서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현재는 증상이 있고 예약된 사람에 한해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매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만 운영된다.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26일 오후 2시 30분(서부시간) 기준)
▲캘리포니아 3,341명 베이지역 1,322명
▲미국 8만1,996명(1,177명 사망, 1,864명 회복)
▲전세계 52만5,609명 (2만3,711명 사망, 12만3,329명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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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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