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교에 들어간 일리노이주내 모든 학교들이 남은 학기동안 도 문을 닫을 예정이다.
최근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주내 모든 학교(K~12)를 대상으로 한 임시 휴교 조치를 올해 남은 학기동안까지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것으로 주내 모든 학생들은 이번 학기에 학교로 돌아갈 수 없다”고 전했다. 휴교하는 동안 모든 수업은 온라인 교육(E-learning)으로 대체된다. 이같은 결정은 지난 17~18일 연이어 일리노이주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기록적으로 늘어나는 등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일리노이주내 코로나19 감염자는 2만9,161명, 사망자는 1,259명이다.
휴교 연장과 관련, 다우너스그로브 58학군 케빈 러셀 교육감은 “남은 학기동안 학교 문을 닫는다는 것은 실망스러운 소식이지만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전례없는 위기상황속에서 우리의 학생, 직원, 가족, 커뮤니티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비록 학교는 닫지만 배움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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