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2주일 사이 최저···확진자는 6만3천여명
일리노이주내 코로나19 사망자수가 최근 2주 사이에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아직 낙관할 때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시카고 트리뷴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프리츠커 주지사는 4일 코로나19 사망자수가 46명으로 지난 2주 사이 가장 적었고 병원 입원자도 전주에 비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일리노이주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5일 오전 현재 6만3,840명, 사망자수는 2,662명이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짧은 시간동안 보이는 수치는 현재 우리가 어느 지점에 있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제공하지는 못하지만 이런 수치들이 모이면 전체 동향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리 라이트훗 시카고 시장은 지난 3일 기준으로 시카고시내 코로나19 사망자수가 1,000명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일리노이주 전체 인구의 1/4도 못미치는 시카고시가 주전체 코로나19 사망자의 1/3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일리노이주내 중환자실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이 차지하고 있는 병상의 비율도 감소했다. 3일 기준, 코로나19 환자들은 전체 3,681개 중환자실 병상 중 약 33%를 차지했는데 이는 전주의 34%와 2주전의 40%에 비해 줄어든 것이다. 이용가능한 중환자실 병상수는 북부 서버브가 제일 낮아 전체의 11.9%인 27개에 그쳤다. 시카고시의 경우는 전체 중환자실의 16.9%인 186개 병상이 이용 가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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