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기준 확진자수 6만8,232명, 사망자수 2,974명
일리노이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136명이 추가로 사망해 사망자수가 3천명에 육박했다.
6일 시카고 선타임스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일리노이주에서 코로나19으로 인해 추가로 136명이 사망함에 따라 사망자수는 2,974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이날 확진자도 2,270명이 더 추가돼 총 확진자수는 6만8,232명으로 7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일리노이주에서는 지난 11일 동안 매일 1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코로나19로 사망했고 13일 동안 매일 2천명 이상이 확진자 판정을 받아 아직 증가세가 멈추지 않은 상태다.
지난 5일 ‘일리노이 복구’ 5단계 계획을 발표한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6일, “일리노이주내 각 지역들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확진자 비율이 20% 이하여야하고 14일 동안 10% 이상 늘어나면 안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28일 동안 코로나19 증상으로 입원하는 케이스가 늘지 않아야하며 중환자실과 수술용 병상, 인공호흡기 이용가능률이 최소한 14% 이상 확보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보건국에 따르면, 코로나19으로 입원한 환자들은 총 4,832명이며 이중 1,231명은 중환자실에 있고 780명은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는 상태다. 또한 일리노이주내 코로나19 사망자 가운데 90%는 심장병, 만성 폐질환, 천식,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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