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화당 IL 주하원의원들 비판···프리츠커 주지사는 반박
공화당 일리노이주 하원의원들과 일부 사업주들이 지난 5일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발표한 ‘일리노이 복구’(Restore Illinoi) 5단계 계획에 대해 비판했다.
6일 시카고 트리뷴지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6일 비디오 컨퍼런스를 갖고 프리츠커 주지사의 계획은 제대로 실행되지 못할 것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웨스턴 스프링스의 짐 더킨 주하원 원내총무는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지 않는 한 프리츠커 주지사는 이 계획으로 앞으로 몇 달간은 물론 더 오래동안 일리노이주를 통치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행정부에 대한 내 책임을 버리거나 양도하지 않을 것”고 말했다. 더킨 의원은 “프리츠커 주지사가 수정된 행정명령에 자신을 포함한 몇몇 공화당 의원들의 제안을 포함시킨 것에 대해서는 고맙게 생각한다. 하지만 언제 어떻게 비즈니스를 다시 열 것인지를 결정하는데 주의회가 더 큰 권한을 가져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프리츠커 주지사는 “일리노이 복구 계획은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한 것이다. 또한 경제를 얽매고 있는 것은 내가 아니라 높은 감염과 입원, 그리고 사망자를 유발하고 있는 코로나19”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일리노이 주민들을 위해 무엇이 가장 최선인지에 대해 과학자, 역학자, 의사 등 전문가들의 견해를 항상 경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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