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지사실 일시 폐쇄···재택근무체제로 전환
▶ 프리츠커 주지사 등 다른 직원은 모두 음성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의 고위 참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주지사 사무실이 일시 폐쇄되고 전 참모진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12일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주지사실은 “증상이 없는 참모 1명이 지난주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매일 회의에 참석했으며 주지사나 다른 직원들과 긴밀히 접촉했다. 이에 따라 주지사실의 방역작업이 실시됐고 고위 참모진 등 전 직원들이 코로나19 감염여부 검사를 받았으며 그 결과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특히 프리츠커 주지사는 검사를 2번 받았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주지사실은 덧붙였다. 주지사실측은 사생활 침해 가능성을 이유로 확진 판정을 받은 참모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프리츠커 주지사와 아울러 주지사실 전 직원들은 당분간 모두 재택근무를 하고 주보건국으로부터 코로나19 증상여부를 계속해서 관찰받게 되며 일정 기간 아무 이상이 없으면 사무실로 복귀하게 된다. 프리츠커 주지사의 코로나19 일일 브리핑은 평일 오후 2시30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미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8만명을 넘어섰다. 연방보건당국의 집계에 따르면, 12일 오전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8만1,809명으로 전세계 사망자 약 28만8,787명의 1/3을 차지했다. 누적 확진자도 138만4,448명으로 가장 많다. 전세계적으로 누적 확진자는 429만700명이다. 일리노이주의 확진자는 7만9,007명, 사망자는 3,459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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