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4,014명 최다, 누적 8만3,021명···미국내 세번째
▶ 사망자도 144명↑ 3,601명
일리노이주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2일 4천명을 넘어 하루 감염자수로는 최다를 기록했다. 또한 각 주별 확진자수도 8만명을 돌파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았다.
주보건국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수는 4,014명으로 집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감염자수를 기록했으며 144명이 목숨을 잃어 지금까지 두 번째로 많은 사망자수를 기록했다. 이날 현재 주전체 확진자수는 8만3,021명으로 미국내에서 세 번째로 많았다. 사망자수는 3,601명으로 늘어났다. 12일 하루 사망자수 144명은 지난 1주일 동안의 평균 사망자수 110명을 초과한 것일 뿐 아니라 5월 5일 최다기록(176명)을 보인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주보건국은 이처럼 확진자수가 급증한 것은 하루 검사자수(2만9천명)가 그만큼 늘어났기 때문이라면서 6월 중순까지는 계속해서 확진자와 사망자수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시카고시를 비롯해 쿡·듀페이지·레이크·맥헨리·윌 카운티 등 주 북동부지역의 코로나19 감염률이 21.4%에 달해 JB 프리츠커 주지사의 5단계 비즈니스 재오픈 계획상의 기준치 20%를 초과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리츠커 주지사는 메트로폴리탄지역의 감염률이 차차 나아지고 있다면서 당초 계획대로 5월말부터 단계적으로 재오픈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감염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서버브와 시골지역의 타운정부들은 프리츠커 주지사의 5단계 재오픈 계획을 좀더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시카고시와 쿡카운티 등 감염률이 여전히 높은 지역의 정부들은 아직 위험한 시기라며 조기 오픈에 회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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