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5만8,457명으로 뉴욕 퀸즈(5만8,084명) 추월
일리노이주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수가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쿡카운티내 확진자수가 미전역 카운티중에 최다를 기록했다.
14일 시카고 선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 쿡카운티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2,051명이 추가돼 5만8,457명으로 집계됐다. 뉴욕 퀸즈 카운티의 확진자수는 336명 증가에 그쳐 5만8,084명으로 집계됨으로써 지금까지 미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 최다 카운티라는 타이틀을 쿡카운티에 넘겨줬다. 쿡카운티 전체 인구는 510만명으로 퀸즈의 225만명 보다 거의 2배가 많아 인구 1인당 코로나 확진자 비율은 쿡카운티가 낮다. 하지만 퀸즈 카운티의 인구밀도(스퀘어마일당 거주인구) 2만500명으로 쿡카운티의 5,500명 보다 4배나 높아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가 상대적으로 매우 어려운 실정임을 감안한다면 쿡카운티의 확진자수는 월등히 많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선타임스는 지적했다.
13일 192명이 코로나19으로 목숨을 잃어 하루 사망자수 최다를 기록했던 일리노이주는 14일에도 138명이 사망해 총 사망자수는 3,928명으로 곧 4천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현재 주내 총 확진자수는 3,239명이 늘어나 8만7,93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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