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소타·위스칸신·아이오와·미시간·네브라스카 1~5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시작된 2020 센서스(인구조사) 참여가 저조한 편인 가운데, 일리노이를 비롯한 중서부지역은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센서스국에 따르면 지난 5월 17일 기준 전국 51개주(워싱턴 DC포함)의 센서스 응답률은 평균 59.6%에 머물렀다. 일리노이주는 응답률 64.6%로 전국 9위에 올랐다. 일리노이주내 쿡카운티의 응답률은 59.2%였고 레이크 카운티는 70.2%, 듀페이지 카운티는 74.3%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응답률이 가장 높은 주는 미네소타로 69.6%에 달했다. 이어 위스칸신(67%), 아이오와(66.5%), 미시간(66.2%), 네브라스카(66.1%)로 톱5를 모두 중서부지역이 차지했다. 반면 응답률이 가장 낮은 주는 앨래스카(40.3%)였으며 웨스트 버지니아(47.1%), 뉴멕시코(47.1%), 와이오밍(49.7%), 메인(49.9%)주가 최하위권에 속했다.
한편, 센서스국은 현재 자체 응답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우편, 전화 또는 온라인을 통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자체 응답조사는 당초 7월 31일 마감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10월 31일까지로 마감기한을 연장했다. 또한 센서스국은 센서스 설문에 응답하지 않는 가구들에게 4월 중순부터 인구조사 서류 양식을 우송했다. 센서스는 여전히 온라인(my2020census.gov)이나 전화(844-330-2020)로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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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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