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어려운 이웃돕기 ‘드랍박스 프로젝트’
▶ 시카고기쁨의교회-한국일보 공동 캠페인 전개
본보가 스코키 소재 시카고 기쁨의교회(담임목사 손태환)가 진행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돕기 ‘드랍박스 프로젝트’에 함께 한다.
기쁨의교회는 지난 3월 26일부터 자원봉사 캠페인의 일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드랍박스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주류사회 자선단체인 ‘하트랜드 얼라이언스’(Heartland Alliance/HA)와 파트너십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가정폭력 피해자. 인신매매피해자, 난민, 노숙자 등)에게 생필품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기부 가능한 물품은 쌀, 자스민 쌀, 가공음식, 파스타, 파스타소스, 라면, 휴지, 세제, 페이퍼타월, 휴지, 손세정제, 기저귀) 등 다양한 생필품이며 소량도 가능하다.(단, 냉동식품은 위생문제상 기부 불가능) 기쁨의교회는 그동안 모은 생필품들을 지난 5월 5일과 12일 두차례에 걸쳐 전달했다.
손태환 목사는 “다음 물품 전달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국일보와 좋은 뜻을 함께하게 돼 기쁘며, HA측에 정기적으로 물품을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연락을 해놓은 상태다. 하지만 꼭 HA가 아니라도 다른 기관과의 협력도 고려해두고 있다”고 말했다.
손 목사는 “코로나19 때문에 생필품을 직접 드랍하기가 걱정되는 분들은 교회로 문의해주시면 다른 방법을 안내해드릴 예정이다. 매우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자하는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으신 것 같다. 작은 일이지만 어려운 사람들을 돕겠다는 마음이 모아지면 한인 동포사회에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생필품 기부를 원하는 한인들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9시~정오까지 기쁨의교회(4555 Church St., Skokie)나 본보(615 Milwaukee Ave. Suite#12, Glenview)를 방문하면 된다.(문의: 847-626-8845, 847-626-0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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