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대통령 장학생’ 발표···한인학생 8명 뽑혀
올해 미국 대통령 장학생(US Presidential Scholars)으로 일리노이주 이사벨라 조양을 포함해 미전역에서 한인 학생 8명이 선발됐다.
연방교육부가 21일 발표한 ‘2020년 대통령 장학생’ 선발자 명단을 토대로 본보가 성씨를 기준으로 한인 학생들을 추정한 결과, 총 8명이 선발됐다. 이중 일리노이주에서는 노스쇼어 컨트리 데이 스쿨 12학년 이사벨라 조양이 선발의 영예를 안았다.
한인 추정 선발 학생들의 명단은 ▲이사벨라 조(일리노이주: 노스쇼어 컨트리 데이 스쿨) ▲이동준(버지니아주: 버겐카운티 테크니컬고교) ▲이영은(버지니아주: 노던밸리 리저널 고교) ▲그레이스 박(알래스카주: 파크 홈 스쿨) ▲캐이틀린 정(캘리포니아주: 하바드-웨스트레이크 스쿨) ▲송의진(하와이주: 카이저 고교) ▲이성건(루이지애나주: 배튼 루지 매그넷 고교) ▲이다경(네바다주: 코로나도 고교) 등이다.
이사벨라 조양은 쌍둥이 자매인 에밀리 조양과 함께 본보 교육섹션에 에세이를 1년 넘게 게재하고 있는 등 글씨기에 남다른 탤런트를 갖고 있는 재원으로 지난해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을 사랑하고 글쓰기를 좋아하는 우리 자매가 시카고한국일보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글을 쓰고 더 많은 친구들을 참여시킨다면 세대를 뛰어넘어 서로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제안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준 한국일보에 감사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여러 명문대에 합격한 조양은 하바드대학에 진학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통령 장학생은 대통령이 임명한 장학위원회에서 칼리지보드의 SAT 또는 ACT 점수와 장학관의 추천을 받은 고교졸업반 학생들 가운데 성적, 에세이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되는데 올해는 56회째를 맞아 전국에서 총 161명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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