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간호사가 5월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수잔나 맨도자 일리노이주 감사관실이 수여하는 봉사상을 수상했다.
맨도자 주감사관실은 최근 링컨우드 소재 ‘링컨우드 플레이스’ 요양원에서 간호담당 디렉터로 근무하고 있는 앨리스 한씨<사진>를 ‘우수 커뮤니티 봉사상’(Outstanding Commitment in Community Service)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감사관실은 코로나19에 감염돼 목숨을 잃는 요양원 입주자들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서도 노인 입주자들을 위해 간호사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앨리스 한 디렉터의 공로를 인정해 봉사상을 수여한다고 전했다. 감사관실은 매년 5월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오래동안 각 커뮤니티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시안들을 선정해 봉사상을 수여하고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기념식이 취소됐다.
한편, 앨리스 한 간호사는 서울여대 간호학과 졸업 후 1973년부터 서울대 병원에서 응급실 간호사로 근무하다 1976년 도미해 시카고시내 존 스트로거 병원에서 10년 가까이 근무했다. 그 후 25년 동안 시카고지역 여러 요양원에서 노인 환자들을 돌봐왔으며 링컨우드 플레이스 요양원에서는 2012년부터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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