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한인회, 약탈 피해 한인 업소 대상
미니애폴리스 경찰관들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한 비무장 흑인남성 사건으로 촉발된 시위가 약탈과 파손, 방화 등으로 변질되면서 시카고지역의 상당수 한인업소들도 피해를 입은 가운데, 시카고 한인회가 피해 한인업소들의 현황 파악에 나섰다.
한인회(회장 이성배)는 4일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한인업소들의 피해 현황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인회측은 일리노이주 거주 한인동포 중 이번 폭동으로 인해 사업장이 피해를 당한 분들은 이메일(34kaac@gmail.com)로 ▲이름 ▲전화번호 ▲상호명 ▲사업장 주소 ▲업종(예: 뷰티서플라이, 의류, 잡화 등) ▲피해 금액 및 사진(가능하면)을 보내주기를 당부했다.
한인회측은 이번에 취합될 자료는 시카고 동포들의 사업장 피해 통계 및 보상 가능성 여부를 타진하기 위해서만 활용될 예정이며, 비밀이 보장되고 다른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않을 뿐 아니라 정부 기관의 적법 절차에 의한 요청없이는 공유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인회는 시위 관련 정보 및 기타 이민, 연방 및 주정부 보조금 관련 문의가 많아 전화통화가 쉽지 않은 만큼 피해를 입은 한인들은 이메일을 적극 활용해줄 것을 아울러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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