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교계 주최 줌 화상 강연 및 토론회 열려
▶ 주류사회 및 한인사회 목회자 등 75명 참석
시카고 한인교계와 주류사회 목회자들이 최근 “함께 이루는 정의와 평화”라는 주제로 화상회의 소프트웨어인 ‘줌’을 통한 강연 및 토론회를 가졌다.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김광태)가 주최하고 북일리노이연회(UMC Northern Illinois)와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판호 목사), 시카고한인교역자회(회장 김경수 목사) 등이 협력한 이번 줌 토론회<사진>는 지난 7일 오후 4시 윌링 소재 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 및 토론에는 샐리 딕 비숍(북일리노이 연회 감독), 제시 잭슨 목사(레인보우연합 설립자 겸 대표) 등 주류사회 목회자들과 한인교계 목사 등 75명이 참석해 공권력의 가혹행위로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촉발된 시위, 폭동과 관련해 어떻게 우리 사회의 정의와 평화를 이루어갈 것인지를 모색했다.
행사는 김광태 목사의 환영인사와 시작기도후 이종민 목사의 사회와 통역으로 진행됐다. 샐리 딕 감독은 “부모님은 1950년에 결혼하셔서 한국전쟁과 한국에 대한 많은 일들을 기억하고 있다. 어려움 가운데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잘 분별하여 사랑을 추가하고 미움을 빼며 선한 마음은 곱하기 하라”고 말했다. 제시 잭슨 목사는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귀한 사람들이며 함께 모여 서로를 도와야 한다”고 전했다.
이밖에 시카고이민자보호교회(이보교) 네트워크 위원장인 손태환 목사가 흑백 갈등및 서류미비 이민자들을 돕기위해 설립된 이보교에 대해 설명했고 메인타운십 이진 교육위원은 피해를 입은 한인업소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김판호 목사의 조지 플로이드를 위한 기도, 김태준 목사(살렘교회 담임)와 그레이스 김 목사(인디애나 Earlham School of Religion 교수)의 기도에 이어 토론의 시간을 가진 다음 김경수 목사의 마치는 기도로 순서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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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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