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상황이지만 여성회 발전을 위해 성심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30일 열린 시카고 한인여성회 제40회 연례 총회 및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16대 이사장으로 공식 취임한 육원자<사진>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사장을 맡게 돼서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도전해볼만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성심껏 활동하겠다. 기존에 진행했던 행사들은 상황에 맞춰 소규모로 진행하거나 상황이 안되면 화상프로그램인 줌(zoom) 등을 이용해 계속해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카고에 사는 한 여성으로서 여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여성회에 자연스럽게 조인해 지난 20여년간 이사로 활동했다. 여성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인재들을 더 많이 영입하고 길을 열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육 신임 이사장은 “한국의 역사는 ‘위대한 어머니’의 역사라고 자부한다.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을 보면 자긍심을 느끼게 된다. 나무만 보는 게 아닌 숲을 볼 수 있는 지혜를 가진 리더가 돼 한 목표를 향해 여러 명이 힘을 합쳐 단체의 발전을 위해 함께 갈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연세대(간호학과)를 졸업한 육원자 이사장은 2004년 파이낸셜 서비스 마스터를 취득했으며 1999년 시카고한인전문직여성협회를 창립해 현재까지 회장을 맡고 있고 연세대 미주 총동문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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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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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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