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개주 요양원수 대비 코로나19 확진율 순위
일리노이주내 요양원(nursing home)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비율이 타주에 비해서는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케어 & 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CMS)가 7월30일을 기준으로 미국내 51개주(DC 포함)별 요양원수 대비 코로나19 확진 비율을 조사한 결과, 일리노이주는 총 721개 요양원 중 7일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비율이 3.7%로 하위권인 전국 39위를 기록했다.
요양원수 대비 7일간 확진 비율이 가장 높은 주는 146개의 요양원이 있는 애리조나주로 22.7%에 달했다. 이어 미시시피 21.5%(요양원수 204개), 플로리다 19.2%(699개), 알라바마 19.1%(228개), 아이다호 17.6%(82개), 사우스 캐롤라이나 15.9%(190개), 네바다 14.4%(66개), 조지아 14.3%(358개), 미주리 13%(522개), 텍사스 12.9%(1,219개)주가 최상위 10위권에 속했다.
반면, 요양원수 대비 7일간 확진 비율이 가장 낮은 주는 요양원수가 35개인 버몬트주로 0.7%에 불과했다. 이어 메인 0.7%(93개), 뉴욕 1.1%(619개), 코네티컷 1.6%(216개), 워싱턴 DC 2.2%(18개), 뉴햄프셔 2.3%(74개), 아칸소 2.4%(19개), 미시간 2.6%(441개) 등이 최하위권에 들었다.
CMS는 지난 7월 26일 이후 코로나19 확진 비율이 5%를 넘은 주가 33개주에 달한다면서 이들 주에서는 요양원 거주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요양원의 경우 N95 마스크 등 부족한 PPE 방역장비의 보급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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