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LA 사무소 5대 소장으로 이중민(36·사진) 신임 소장이 부임했다.
지난 3일 부임한 이 소장은 17일 본보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국제 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 부임하게 됐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맞는 새로운 사업들을 개발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 소장은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 대학원에서 인류학 석사를 받았다. 지난 2009년 한국국제교류재단에 입사해 미디어사업부, 글로벌 네트웍 사업부, 이사장 비서관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이 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모든 게 온라인을 기반해서 이뤄지기 때문에 디지털 공공 외교에 중점을 맞출 것”이라며 “특히 온라인 포럼, 컨텐츠 사업, 차세대 네트웍 발굴 등에 주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이어 “한국은 IT, 대중문화의 발달이 두드러지는데 지금까지 이 분야의 교류를 활성화시키지 못했다”며 차세대들을 중심으로 인적 교류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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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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