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작곡가 마용일(사진)씨가 자신의 동요곡을 총망라한 동요곡집 ‘일요일에 만나고 싶은 아이’(드림뮤직)을 출간했다.
1970년대 서울에서 교사로 재직할 당시부터 가곡집과 동요집 등을 펴내며 활발한 작곡 활동을 해 온 마씨는 “1969년 서울교대 졸업 축제 때 첫 발표한 동요곡집 ‘문득 새 아침에’를 시작으로 10여권의 동요곡집을 출간하며 발표한 100여곡을 책으로 펴냈다.
이중 36곡은 CD로 별도로 제작했다”면서 “특별히 CD 제작에 참여해준 관계자와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씨는 “곡을 쓸 때마다 늘 노랫말을 읽을 때처럼 자연스러운 운율에 거슬리지 않고 의미를 그대로 살리는 선율과 탄탄한 반주를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좋은 노랫말에 붙여지는 좋은 선율은 어린이들이 부를 때 풍부한 상상력을 깨워주며 훌륭한 인성을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한 곡 한 곡 정성을 다 해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마씨는 동요곡집, ‘꽃과 왕자’, ‘꿈과 숲속에서’, ‘물방울’, ‘샘물이 혼자서’, 가곡집 ‘가는 길’, 전래동요곡집 ‘동무동무 내동무’ 등을 출판하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서울 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15년간 교직에 몸담았던 마씨는 도미 후 20여 년간의 연방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하고 작곡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책은 저자와의 연락을 통해 별도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718)886-4515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