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 원격 학습으로 새학기를 맞은 한인 학부모들을 위해 교육전문가 수지 오(사진) 박사가 오는 29일(토) 오전 10시 온라인 학부모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미교육자협회(KAEA·회장 민디 박)와 유스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수훈)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슬기로운 질문법’(Questioning Strategies to Enhance Student Thinking Skills)이다.
코로나 시대가 장기화되면서 학생들의 학습력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지만 이 기회를 잘 살리면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서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로 뭉쳤다. 세미나 강사는 미국 교육계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수지 오 교육학 박사다.
오 박사가 제안하는 사고력 향상 방법의 핵심은 ‘좋은 질문’이다. 코로나로 일상의 많은 순간을 온가족이 함께하고 있는데 이때 접하는 수 많은 상황에서 좋은 질문을 던질 수 있다면 우리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좋은 질문이란 어떤 것이며, 왜 중요한지에 대해 강의하며 실제로 어떤 질문들이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사례들도 제시할 예정이다.
1시간은 수지 오 박사의 강의로 진행되며 강의후 질의응답 시간이 30분 가량 이어지므로 자녀교육 관련 질문을 할 수 있다. 자녀의 학교생활이나 교육관련 질문을 이메일(labook2020@gmail.com)로 접수하면 우선적으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이번 교육세미나는 화상회의 플렛폼인 줌(ZOOM)을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자녀의 사고력 향상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라면 초중고 상관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접속번호는 818-940-0208이다.
한미교육자협회는 1976년 메리손 여사와 수지 오 박사가 창립한 커뮤니티 봉사단체로 학부모 교육세미나를 무료로 진행해 오고 있다. 초중고 신임교사를 위해 장학금(Dr. Suzie Oh Scholarship Fund)를 지원하며 이를 위한 도네이션을 받고 있다.
온라인 세미나 및 장학금 도네이션 안내는 이메일(labook2020@gmail.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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