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매자·마거릿 조씨 동영상, 가족의 투표 이야기 들려줘
미주한인 2명이 ‘미국 여성들의 투표권 획득 100년’을 기념하는 100인에 뽑혀 축사 동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25일 여성 투표권 획득 100년을 맞아 워싱턴 포스트가 개설한 ‘퍼스트 우먼 보터’ 사이트(www.firstwomanvoter.com)에 따르면 그 주인공들은 미주한인 소설가 이매자(77·미국명 매자 리 디바인)씨와 코미디언이자 배우인 마가렛 조(52·한국명 조모란)씨다.
이들은 1분 분량의 동영상에서 자신과 가족의 투표 이야기를 들려줬다.
퍼스트 우먼 보터 선정 100인에는 미셸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 등 전직 대통령 부인, 장관, 총장, 언론인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여성들이 포함됐다.
시애틀에 사는 이씨는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유교적 전통에 얽매여 살았던 한국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하늘의 목소리’를 2013년 영어로 출간했고, 이듬해 ‘미국 독립출판도서상’을 받았다.
마가렛 조는 정치 풍자 코미디를 하며 인기를 끌었고, 시트콤과 영화에 출연했다. 민권연맹 인권상을 비롯해 아시안 법률 교육재단 행동 정의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어머니가 한인인 미나 킴스도 100인에 선정됐다. 그는 ESPN의 수석 작가 겸 미국프로풋볼(NFL) 분석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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