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밖 파티에 참석···당사자들 비협조로 추적 난항
파크릿지 소재 메인 사우스고교가 가을 학기를 온라인으로 재개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26일 데일리 헤럴드 보도에 따르면, 학생 2명이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25일에는 10명이 추가돼 모두 12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에 감염된 12명의 학생들은 모두 지난 14~17일 학교밖에서 열렸던 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코로나19 감염여부 검사의 결과에 따라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메인 사우스고교는 오는 31일 예정됐던 시니어(12학년) 데이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10학년과 11학년 학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도 온라인으로 실시키로 했다.
메인 사우스고교를 관할하는 207학군의 켄 월러스 교육감과 벤 콜린스 메인 사우스고교 교장은 “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 94명 정도로 추정되는 학생 및 학부모들의 협조가 잘 안 이루어져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느 학생이 어디에 누구와 함께 있었는지 빨리 찾을 수 없으면 정확한 추적이 불가능하며 코로나19 감염여부도 검사할 수 없게 된다”며 해당 학생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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