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독감(flu)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한인들을 위한 무료 독감백신 예방접종 행사가 열린다.

시카고 한인회는 월그린사의 후원을 받아 오는 9월 5일 중부마켓 글렌뷰점을 시작으로 9월초~11월초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일리노이주에 거주하는 한인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면 체류 신분에 무관하게 접종이 가능며 접종시 일리노이주 운전면허증(TVDL 포함), 건강보험증 등을 제시해야한다. 또한, 접종받을 때 본인의 건강보험 카드를 제시하면 보험이 없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의 수량이 늘어난다.

접종 일정은 ▲중부마켓 글렌뷰점: 9월 5~6일, 11월 7~8일) ▲나일스 아씨플라자: 9월26~27일, 10월3~4일, 10월 24~25일, 10월31일~11월1일 ▲H마트 나일스점: 9월12~13일, 9월19~20일, 10월10~11일, 10월17~18일이며 시간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백신 수량이 한정돼 있어 백신이 조기 소진되면 접종도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독감 백신 뿐만 아니라 행사 당일 메디케어(Medicare) 및 메디케이드(Medicaid) 카드를 소지한 연장자는 폐렴 백신도 별도로 접종받을 수 있다.

한편, 한인회측은 이번 백신접종 일정은 코로나19 상황 또는 행사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문의: 773-87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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