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소비자 신뢰지수가 8년이래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캘리포니아의 샤핑낙관지수는 58.3을 기록해 전년동기의 121.5에 비해서는 거의 절반 이상 줄었으며 지난 7월의 69.6에 비해서도 감소세를 보였다.
캘리포니아의 소비자신뢰지수는 8월에 35.2로 급강하해 2012년 11월이래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전년동기에 174.7을 기록했으며 지난 달에는 62.8을 기록한 바 있다.
미 전국적으로는 소비자 신뢰지수가 8월에 84.8, 7월에 91.7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134.2를 기록했었다.
한편 향후 6개월이내에 주택을 매입하려는 미국 소비자의 비율은 8월에 5.9%를 기록해 7월의 7.7%에 비해서 하락세를 보였다.
또한 자동차를 사겠다는 비율은 9.7%를 기록해 7월의 12.5%에 비해 줄었다. 코로나19 사태와 실업률의 급등이 소비자신뢰지수의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캘리포니아의 경제전망을 주관하는 이코노믹 포캐스트의 마스 슈니프 경제학자는 “경제 재가동에 대한 캘리포니아주 정부의 기준이 너무 제한 요소가 많아 경제 낙관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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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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