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가 백신 승인 정치화해…대통령 자격 없어” 맹비난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는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은 정치인이 아닌 과학자에 의해 투명하게 개발되고 유통돼야 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를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대선 전이라도 사용 가능한 백신이 나올 수 있다며 백신 승인에 속도전을 펼치는 상황에 대해 과학에 기반한 것이 아닌 대선 득표전을 위한 정치 행위라고 몰아붙인 것이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이날 델라웨어주에서 의료 및 공공보건 전문가로부터 코로나19 백신에 관한 브리핑을 들은 뒤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신 승인 과정을 정치화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오직 전문가만이 백신 유통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백신을 믿고 과학자를 믿는다"며 "그러나 나는 도널드 트럼프는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 개발에 있어 과학의 힘에 대해 어느 때보다 더 희망적이라면서도 "우리는 정치가 백신에 어떤 식으로든 개입하게 해선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수주 내 백신 개발' 발언을 겨냥해 "이런 유형의 발언이 트럼프 대통령을 믿어선 안 되는 이유"라면서 과학자들이 말하는 것과 모순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검사 등 전염병 대유행 대처를 위한 핵심적 조치를 거부한 것은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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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미클, 하이! 트형, 니 생각보다 훨씬 능구렁이 같은 영감이야. 우습게 보지마. 힐러리가 그러다가 망했잖아~
이번 캘리에 와서 트럼프가 한 말: "I don't think science knows..." 과학을 부정하는 트럼프. 옛 이란의 호메이니도 과학을 부정하고 신의 섭리만 강조하더니 쫄딱 망했는데 트럼프가 그 길을 따르려한다.
백신 권력을 지들이 휘둘러야 하는데 트형한테 빼앗기게 생겼으니 난리를 치는거지.. 트형이 뭘해도 쟤들은 반대뿐이지.
트럼프 대통령은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이 초기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에게는 아주 효과가 크다고 했고, 초기 환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사용하라고 권고했으나, 민주당과 좌파 언론들은 클로로퀸이 아무 효과도 없다고 비방만했다. 민주당과 좌파 언론들은 사사건건 반트럼프만 주장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로 곧 백신이 나올 형편인데, 그것을 폄하하려고만 한다. 참 한심한 인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