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의가 15일 온라인으로 9월 정기 이사회를 가졌다. 왼쪽부터 브라이언 리 부회장, 세라 리 수석부회장, 강일한 회장, 김은희 신임이사, 이창엽 이사장, 브래드 리 부이사장, 하경철 부회장.
LA 한인타운의 상징물 중 하나인 올림픽가와 노르만디길에 위치한 다울정이 경비 인원이 철수한 채 가을과 겨울을 맞고 있다. 다울정을 관리하고 있는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강일한·이하 상의)의 관련 예산 부족이 원인으로 자칫 낙서 등의 훼손이 우려되고 있다.
15일 열린 상의의 9월 정기 이사회에서 다울정 관리 예산의 고갈로 경비 인력 철수 건에 대해 논의했지만 LA 시의회 10지구 시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새로 선출되는 시의원과 협의한다는 원칙만 확인하는 선에서 논의를 마무리 지었다.
상의 사무국에 따르면 다울정 관리 예산은 지난 2015년 11월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총 12만5,000달러로 LA 시 예산에서 지원받고 있다.
잔여 예산이 935달러 밖에 없어 매월 2,000달러의 관리 비용을 충당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 다울정 경비 인력을 철수시킨 까닭이다. 다만 잔디 손질 등 조경 관리는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정기 이사회에서는 오는 30일 상의 이사 및 소속 회사 직원을 대상으로 노동법 변호사인 박수영 부이사장의 성희롱 방지를 위한 온라인 교육 개최와 다음달 6일에는 한인커뮤니티 이웃 돕기 행사를 실시할 것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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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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