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샴버그 ‘가디&호트’ 로펌 사무엘 박 변호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스몰 비즈니스를 위해 프리츠커 주지사가 보조금(2억2천만달러)를 추가로 제공하는 가운데, 한인 변호사가 업주들을 위해 신청을 대행하고 있다.
샴버그 소재 ‘가디 & 호트’(Gardi & Haught) 로펌에 근무하는 사무엘 박(한국이름 박성철, 사진) 변호사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관련 실업급여 청구, PPP, 긴급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 등 각종 보조금 신청을 도와왔다. 이번 보조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한달동안 총 5천만달러의 보조금을 2,800개의 스몰 비즈니스에 업체당 1~2만달러를 지급한데 이어 추가로 더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박 변호사는 “8월에 1차 보조금을 지원받은 업주를 제외한 모든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이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은 개인 목적으로 사용하면 안되고 렌트, 직원 월급, 모기지, 보험, 유틸리티 등 비즈니스 목적으로만 사용해야한다. 만약 과거에 PPP 대출을 받아서 렌트비를 지급했다면 이번 보조금으로는 렌트비를 지급하면 안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청 전에 작년 텍스 보고서, 7-8월 은행 입출금 내역서(Bank statement), Business owner ID 등을 미리 준비하시면 더욱 수월하게 도와드릴 수 있다. 단순히 서류 준비, 제출만 도와드리는 게 아니라 추후에 추가 서류 등 다른 요구사항이 있을 때도 계속 도와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17일부터 신청받기 시작했다. 세금보고서 등 서류를 미리 준비하는 게 바람직하다. 1차 때처럼 먼저 신청하시는 분들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므로 가능하면 빨리 신청하시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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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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