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한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독감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CVS, 월그린스, 월마트, 주얼-오스코, 마리아노스 등 대형 체인점 약국들의 독감 백신 접종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독감 백신 효과는 약 6개월 동안 지속되므로 9월 말 또는 10월 초에 맞는 것이 좋다. 또한 65세 이상의 노인들은 좀 더 강력한 효과를 갖고 있는 ‘Fluzone High-Dose’ 또는 ‘FLUAD’를 접종받아야한다. 이 백신은 보통 백신 보다는 가격이 높다.

본보가 21일 확인한 글렌뷰 타운내 체인점 약국별 독감 백신 가격(무보험자 기준)은 ▲월그린스: 65세 미만 43달러/65세 이상 73달러 ▲월마트: 65세 미만 37달러/65세 이상 70달러 ▲주얼-오스코: 65세 미만 50달러/65세 이상 80달러 ▲CVS: 65세 미만 39.99달러/65세 이상 70달러 ▲마리아노스: 65세 미만 40달러/65세 이상 70달러 등이다. 약국별로 가격차가 크며 지역별로도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접종받기전에 문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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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