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당, 술집, 헬스장 등 사업장 대상···10월1일부터 적용
시카고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시내 술집(bar), 식당, 헬스클럽 등 사업장에 대한 현행 규제사항을 완화했다.
29일 abc뉴스(채널7)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완화되는 내용들은 ▲매장 전체 수용 인원의 25%에서 40%까지 손님을 받을 수 있다 ▲음식 판매 라이센스가 없는 술집들의 실내 영업 허용(전체 수용 인원의 25% 또는 50명 이하)한다. ▲테이블 1개 당 6명 이상 금지, 한 공간에 50명 이상 금지한다 ▲음식 또는 술을 주문할 때 반드시 자리에 앉아있어야하며, 바에서는 주문이 불가능하다 ▲식당 및 술집 이용 시간을 2시간으로 제한한다 ▲바와 식당 등 주류판매 업소들은 실내에서 술을 새벽 1시까지 판매할 수 있다(리커 스토어, 그로서리 스토어는 오후 9시까지) ▲마스크를 벗은 상태에서 면도나 안면 마사지 등 개인 서비스는 15분간 허용된다 ▲헬스클럽 및 실내 피트니스 수업은 기존 10명에서 15명까지 허용한다 ▲손님들은 식당 및 술집에서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쓰고 있어야한다 등이다. 변경되는 사항은 10월 1일 오전 5시부터 시행된다.
앨리슨 아와디 시카고시 보건국장은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도시를 재개하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다. 주민들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손씻기, 증상이 있을 시 집에 머무르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카고시는 식당 예약 앱 톡(Tock)과 제휴를 맺어 식당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올 경우 접촉자 추적(contact tracing)을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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