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N, 복수 소식통 인용해 보도… “트럼프 병원 지겨워 해”
입원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요일인 4일 백악관 복귀를 요구했었다고 CNN방송이 5일 전했다.
CNN방송은 사안을 잘 아는 2명의 소식통을 인용, 이렇게 전했다.
한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병원을 지겨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도 트럼프 대통령이 입원으로 약하게 보일까 봐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오후 늦게 차량으로 병원 밖에 나와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했다. 창문을 내리지 않은 차 안에 확진 상태의 트럼프 대통령과 경호인력이 같이 타면서 동승자들을 죽일 셈이냐는 비난이 거세게 일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로 병원에 발이 묶인 상태다. 이날은 이른 아침부터 '폭풍 트윗'으로 평소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르면 이날 퇴원할 예정이다.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퇴원을 낙관한다며 의료진이 오전 중 진단을 하고 대통령이 의료진과의 상의를 통해 이날 퇴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새벽 트윗을 통해 확진을 공개한 뒤 같은 날 오후 늦게 워싱턴DC 인근 월터 리드 군병원에 입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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