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속 건강지키는 방법 7
▶ 2월까지 팬데믹 최악 시기 거주지 감염위험 알아보고 야외서도 거리두기 지켜야
코로나19 대유행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 가을철 코로나19 감염 확산은 추워지는 날씨와 학교 재개방 및 팬데믹 피로에 따라 높아질 수밖에 없다. 독감 시즌은 코로나19 대유행을 더욱 악화시킨다. 코로나19 속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생활방식 7가지를 CNN이 소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켜라=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는 듣기만 해도 피곤할 것이다. 그러나 이 세 가지 사항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역수칙이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디렉터인 로버트 레드필드 박사는 집에서 편하게 어울리는 가정 모임이 코로나19 확산의 주범이라고 강조했다. 베일러 의대학장인 피터 호테즈 박사는 올 가을 겨울에는 친구나 가족들 중에서도 선별된 소그룹을 만나고 신체적 접촉을 제한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정신건강 관리 계획 세워라=호테즈 박사는 “끔찍한 시기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다만 내년 중반이 되면 백신이 나와 좀더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최악의 시기가 될 수 있으니 이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 현명해져야 할 필요가 있고 정신건강을 보호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당신의 감염 위험을 인지하라=‘마이코비드리스크’(MyCovidRisk) 앱을 설치해 자신이 위치한 장소나 활동할 계획과 기간, 마스크 착용자 비율 등으로 감염 위험을 파악해야 한다. 디지털 헬스를 위한 브라운 라이프스팬 센터의 응급의학과 전문의 매간 랜니 센터장은 센터가 고안해낸 계산기가 감염 위험을 줄이는 방법을 제안해준다고 밝혔다.
■야외활동 항상 안전한 것은 아니다=될 수 있는 한 야외에서, 캠프파이어가 있고 따뜻한 코트나 열전등이 있는 곳에서 소모임을 갖는 것이 좋다. 그러나 야외에 있다고 해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조지 워싱턴 대학 객원교수이자 응급의학전문의인 레나 웬 박사는 “야외 활동이 완벽하게 감염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1피트도 안 되는 거리에 앉아 있으면 코로나19 감염이 이뤄진다”고 말한다.
■친지 방문시 현명하게 행동하라=웬 박사는 “코로나19 확산의 대부분이 실제로 낯선 사람과의 공식적인 자리보다는 가족과 친구와의 비공식적인 만남에서 기인했음을 이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친구나 가족을 방문하기 전에 진단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할러데이를 안전하게 보내라=질병통제예방센터가 핼로윈데이와 추수감사절을 안전하게 보내는 방법에 대한 긴 목록을 발표했다. 핼로윈 파티나 트릭-오-트릿 대신에 가족과 이웃이 함께 사회적 거리를 지키며 호박 조각을 하라고 권고했다. 추수감사절에는 직접 모이지 말고 추수감사절 요리를 차려 버추얼 만찬을 즐기라고 권고한다.
■장기적 안목을 유지하라=조지 워싱턴 대학 의대 교수인 조나단 리너 박사는 “단기적으로 봐서 지금은 최대한 집에 있어야 한다. 추수감사절에 함께 모이고 싶은 나이든 사람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의 결과는 정말 심각할 수 있다”며 “내년은 훨씬 나아질 거라 기대하고 지금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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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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